대구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수산 시장 활기 되찾아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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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9 11:05  |  수정 2024-01-09 11:05

 

◀아나운서▶ 

작년 여름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에 그대로 때리 붓는다 캐가 난리가 났죠? 그래가 국내 해산물 소비 줄어드는 거 아인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다시 활기를 찾았다 캅니다. 

 

지난 주말 대구 북구 매천수산시장에 손님들이 손님들이 고마 줄을 지가 바글바글했다 캅니다. 덕분에 시장 상인들도 얼굴에 웃음꽃이 폈네예~~ 

 

해산물, 홍가리비, 석화, 홍게, 빵게, 대게.. 쓰읍.. 아따마 군침이 싹 도노~ 

 

진열대에 수북하게 쌓인 제철 해산물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초에는 지금보다 더 발 디딜 틈이 없어가 상인들 혼이 쏙 빠졌다 카는데 이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데 대구시가 한몫했습니다. 

 

대구시는 오염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작년 8월부터 매천시장에 들어오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회에서 2회로 늘렸습니다. 또 상인들도 간이 검사기를 직접 사갖고 수시로 검사를 한답니다. 

 

정부도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 2만 2천 건 넘게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는데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도 작년보다 검사 건수도 확대하고 월별 중점 관리 품목도 정해가 집중 검사할 계획이라카이 모두 걱정 쪼매 내려놓고 2024년에는 건강한 제철 음식들 마이 잡수이소~~ ᅠ 

 

글/이혜원 (인턴아나운서) 

영상/홍유나 (인턴)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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