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설연휴 해양사고 신속 대응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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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07:33  |  수정 2024-02-13 07:36  |  발행일 2024-02-13 제10면
경주서 기관실 침수 어선 구조
포항해상 표류 모터보트 예인

감포항
포항해경이 경주 감포항에서 침수된 A호 기관실의 물을 빼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경이 설 연휴 기간에도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시44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20t급)의 기관실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해경은 배수펌프를 이용해 A호의 배수 작업을 완료했고, 침수 원인은 해수 유입 방지 부품의 마모 때문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낮 12시1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인근 해상에서는 모터보트 D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정은 표류 중인 모터보트를 확인하고 형산강 요트 계류장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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