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02.23] "일본 독도도발에 생태조사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 가능케해야"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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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9:52  |  수정 2024-02-23 17:35

 

 

 

2월 23일 뉴스 브리핑

 

1. ”일본 독도도발에 생태조사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 가능케해야“ 

경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해 '독도평화관리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생태조사를 통해 실효적 주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울릉도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독도가 '평화의 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2. 상급 종합병원 진료차질에 대구 2차 의료기관 경증환자 몰려 

22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권역·지역 응급 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대구 파티마병원이 지난 19일부터 경증환자 등을 가능하면 2차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업무 중단으로 대학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에서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 병원들은 당분간은 버틸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밀려드는 환자를 수용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3. 대구경북권 18개 4년제 대학 신입생 2천478명 추가 모집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구경북권 상당수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2일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4년제 18개 대학에서 당초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선 인원이 총 2천4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모집 인원이 400명 넘는 대학이 1곳, 300명 이상 1곳, 200명 이상 3곳, 100명 이상 5곳이었습니다. 경북권에선 추가 모집 인원이 전체 입학생 수의 50%에 육박하는 대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대구도시철 작년 부정승차 2천84건 적발...실제 5배 이상 추정 

22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 1·2·3호선에서 총 2천84건의 부정 승차가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5.74건 꼴입니다. 적발되지 않은 것까지 더하면 실제 부정 승차는 이보다 5배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구 교통공사는 부정 승차를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저해하는 질서 교란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5. 디올도 제품구매 신분증 요구...소비자”구매를 허락받아야 하나“ 

에르메스와 샤넬에 이어 디올이 제품 구매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최근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샤넬은 2021년부터 매장에 입장할 때 본인 명의로 대기열에 등록하고 신분증 원본을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에르메스는 물건을 사려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연간 구매 개수도 제한합니다. 이들 명품 브랜드 측은 재판매업자를 걸러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구매를 허락받아야 하는 형태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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