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사회적 약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큰 호응'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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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7:33  |  수정 2024-02-27 07:40  |  발행일 2024-02-27 제11면
올 추진 사업들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고립가구 등 예방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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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새해들어 농촌주부들에게 다양한 요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경북 청송군이 노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계층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올 들어 추진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되면서 주민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 구축 사업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주민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면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예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로 참전명예수당·보훈예우수당과 참전배우자 수당을 지급하고,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군내 모든 경로당에 소파·입식테이블을 보급하고,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안정된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나가고 있다.

또 기초연금지급,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을 비롯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 분위기 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을 통해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보육시설 정비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등도 운영·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삶이 안정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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