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수중방파제 해역에 음향경보장치 추가 설치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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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  수정 2024-02-28 10:17  |  발행일 2024-02-28 제13면
올 5월에 2기 추가로 확충
포항지방해양수산청(해수청).jpg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해수청이 포항 송도수중방파제 해역에 음향경보장치를 추가 설치한다.

 2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수중방파제 해역에 음향경보장치 2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수중방파제는 2016년 12월 설치 이후 선박의 부주의 등으로 좌초되는 사고가 연평균 2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10월 말 음향경보장치 2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고, 설치 이후 현재까지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그 효과가 입증됐다.

 올해 5월에 추가로 확충되는 음향경보장치는 송도수중방파제 양 끝단 등표에 설치되며, 기존 2기는 인근 등표로 이설된다.

 임영훈 청장은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보다 안전한 바닷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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