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02.28]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 이형일
  • |
  • 입력 2024-02-28 09:58

 

2월 28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달서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름은 이만옹...홍보대사 위촉 

그동안 이름 없던 대구 달서구의 거대 원시인 조형물이 '이만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만옹은 달서구 2만 년 역사적 가치를 의미하는 '이만'과 존경•친근함을 내포하는 '옹'을 합친 것입니다. 달서구는 그동안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지 전달에 활용된 이만옹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2. 국힘 공관위 “TK 보류지역 후보확정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28일 총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TK 보류 지역에 대해 "가장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공관위는 TK 현역 의원 6명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구에서는 동구갑 류성걸, 북구갑 양금희, 달서갑 홍석준 의원, 경북은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을 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의원이 단수 추천이나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3. 민주당 공관위,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9곳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9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단수 공천된 9명은 포항 북구 오중기, 경주 한영태, 김천 황태성, 안동•예천 김상우, 구미갑 김철호, 상주•문경 이윤희,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자입니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포항 남구•울릉과 구미을 두 곳은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과 김현권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됐습니다. 

 

4. 29일이 분수령...대구 대학병원 전임의마저 재계약 포기하나? 

29일이 전공의 업무중단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시점인데다, 전공의를 대신해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임의의 계약 만료일입니다. 전임의마저 임용을 포기하는 분위기는 계명대 등 지역 대학병원들에서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전임의들도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전임의들이 재계약한다면 정부와의 대화에 물꼬를 터 봉합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대구 남구 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조합원 40여억 배당금 대립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 남구의 한 주택 재개발조합이 조합장과 조합원들 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7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한 A 주택 재개발 조합은 2022년 975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청산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은 배당금 40억여 원을 두고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B조합장에 대한 횡령·비리·업무태만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조합장은 모든 절차를 법적으로 문제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6. 경북도,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 예고...분야별 총력 전략 마련 

경북도가 남부내륙 철도와 원전 로봇 실증센터, 국립 세계 유산원 유치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12조원 확보를 위해 분야별 총력 전략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단계별·사업별·실국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5천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