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단 최초 선수 출신 단장인 이종열 단장이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인터뷰에서 "마음으로는 당장이라고 우승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며 "이기고 있다가도 지는 팀이 아니라 만만히 보기 어려운 팀으로 만들겠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 단장은 1991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LG 육성군 코치, 재활군 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야구대표팀 전력분석원, 해설 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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