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원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평생 가족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이동현,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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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3 08:10  |  수정 2024-03-13 09:11  |  발행일 2024-03-13 제22면
27기 입학식 겸 26기 2학기 개강식…입학생·동문 등 참석
뮤지컬 배우 최정원 특강…뮤지컬 메들리 공연 곁들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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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27기 입학식이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손인락 CEO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대구·경북을 이끄는 리더들이 함께 소양을 쌓고 교류하는 명품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7기 입학식이 12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열렸다. 26기 2학기 개강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외에도 재학생과 기수별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내빈과 영남일보 임직원 소개, 인사말, 환영사, 축하케이크 커팅, 단체 기념촬영, CEO아카데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2기)과 노동일 전 경북대 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비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 내리는 비가 영남일보와 만난 인연을 축복해주는 듯하다"며 "대구경북 '원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가 1기부터 26기까지 쌓아온 철학과 손맛으로 평생 가족이 될 여러분을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대구 언론사 중 최초였고, 매 기수 100명 이상의 원우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최대 아카데미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평생 회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맡은 이제영 26기 원우회장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지식과 상식을 넓히는 정보교류의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27기 후배님들과 소중하고 값진 인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본행사 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정원은 '신나게 춤춰봐 인생은 멋진거야'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노래로 뮤지컬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등장한 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맘마미아의 '댄싱퀸' 등 뮤지컬 메들리 공연으로 강연의 막을 열었다. 최정원은 강연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고,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재밌는 이야기를 곁들이며 원우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는 "지역과 사회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잘 살고 있는 분들"이라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입학·개강식에 이어 매주 화요일 △김민우 벤츠 딜러 겸 가수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김용섭 트렌드 분석가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주철환 전 MBC PD·작가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이주헌 미술평론가 등 16명의 강사가 매주 한 차례 강연을 이어나간다.

2010년 출범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1~26기 아카데미를 거쳐 간 졸업생과 수강생 수만 2천600여 명에 이른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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