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9~15℃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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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9 09:57  |  수정 2024-03-19 09:59  |  발행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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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19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낮까지 평년과 비슷하다가,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9~15℃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풍 소식도 있다.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 밤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비 또는 눈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 비가 그친 후에도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예상되는 강수는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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