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7~12℃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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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9:28  |  수정 2024-03-20 09:28  |  발행일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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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대구 중구 김광석길을 걸어가고 있다. 영남일보DB

20일 대구경북은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북북부와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7~12℃다.

특히 당분간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0℃ 이하를 유지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풍 소식도 있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55㎞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예상되는 강수는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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