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해넘이전망대·팔공산·대명유수지 시티 투어로 간다…대구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편

  • 최미애
  • |
  • 입력 2024-03-21 12:57  |  수정 2024-03-21 12:58  |  발행일 2024-03-22 제7면
대구 다양한 매력 느낄 수 있는 노선 22일부터 운행
기존 노선 승차 수요와 선호 관광지·트렌드 반영
로컬 전통 시장 노선·시즌 투어 노선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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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투어 차량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대구의 역사·문화·자연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개편 대구시티투어 노선을 22일부터 운행한다.

개편된 노선은 기존 핵심 코스는 유지하고 군위군 편입,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순환 노선은 기존 노선 승차 수요와 선호 관광지 등을 반영했다. 4개 정류장을 폐지하고 4개 지점을 추가해 도심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과 순환 시간 조정을 통한 관광 대중교통의 역할을 강화했다. 신규 지정된 주요 관광지는 앞산해넘이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대구미술관, 동촌유원지이다.

변경된 도심 순환 노선은 1일 7회 운영되며, 출발 시각은 기존 9시에서 30분 늦춰진 9시30분이다. 버스는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테마 노선을 확대하고 다양화한 것도 개편된 시티 투어 노선의 특징이다. 지난해 시범 투어 노선의 호응도를 바탕으로 군위군, 팔공산 노선을 확정했다. 낙동강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낙동강 노선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를 담은 사시사철 노선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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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투어 도심 순환노선. <대구시 제공>


대구 지역 대표 오일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5, 10일)과 군위전통시장(3, 8일)을 연계한 로컬 전통시장 노선도 신설했다. 특별노선으로 봄·가을에 시즌 투어인 '산으로'(팔공산), '강으로'(금호강) 노선을 운영한다. 대구 대표 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편된 테마 노선은 1일 1회, 15인 이상 모객 시 운영된다. 운영코스 및 이용요금, 할인 혜택 등 상세 내용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대구관광협회(053-627-8900, 89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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