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03.22] 한동훈 위원장 다음주에는 달성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 이형일
  • |
  • 입력 2024-03-22 09:40

 

3월 22일 뉴스 브리핑 

1. 한동훈 위원장 다음주에는 달성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대구경북을 찾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서문시장, 동성로를 방문했습니다. 경산도 찾아 조지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다음주 중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보수 화합의 메시지로 읽힙니다. 

 

2. 대구 지난해 아파트 관련 민원 전년보다 169.9%나 증가 

 

지난해 대구에서 '아파트' 관련 소비자 민원 건수가 폭증했습니다. 21일 대구시와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민원은 지난해 305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년보다 169.9%나 늘었습니다. 윤정희 대구시 민생경제 과장은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된 '하자 아파트 ' 민원 상담이 유난히 많다. 지난해 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 영향도 맞물렸다"며, "견본주택과 다르다거나 공사지연, 하자 발생 및 보수 문제 등 상담 요인은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3. 정부, 사직서 낸 전공의들에 “다음주부터 면허정지 처분” 압박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한 정부가 21일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정지 처분을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는 25일부터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4. 장인화 포스코 회장 취임,,,상생안으로 본사 신사옥 건립 거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했습니다. 포항지역 사회와 포스코의 상생 해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포항시장과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만나 상생 경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포항지역에선 '포스코 본사 신사옥' 건립이 상생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 본사는 지은 지 30년 이상 돼 노후화했습니다. 신사옥 건립 비용은 1조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신사옥이 건립된다면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입니다. 

 

5. 매크로 이용 암표 판매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22일부터 개정 공연법이 시행되면서 암표 판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됩니다. 개정 공연법은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 즉 '매크로'를 이용해 공연 입장권을 쓸어 담은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합니다. 문화계에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거래가 처벌 가능해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진화한 신종 거래까지 적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6. 홍준표 대구시장 “신공항 사업 참여 돈 떼일 염려 전혀 없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가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8곳이 신공항 사업 업무협약에 서명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공항 사업에 참여해도 돈 떼일 염려가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대구시 조례도 마련해 법적 뒷받침을 했다"고 배경 설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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