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벚꽃 명소에서 국악 독주·뮤지컬 갈라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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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6:26  |  수정 2024-03-23 13:44  |  발행일 2024-03-27 제19면
대구시립극단·대구시립국악단 두류공원 산책로서 버스킹
27일부터 4월3일까지 매일 50분 진행…벚꽃 지면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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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 산책로에서 대구시립극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두 단체는 '벚꽃's 버스킹'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7일부터 4월3일까지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벚꽃 개화를 맞아 대구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대금, 가야금, 해금, 소금, 생황, 거문고, 피리 등 국악 독주 무대를 준비했다.

2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과 대구시립극단의 스트리트 댄스, 중창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구성되며, 3부는 대구시립극단의 다양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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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은 가야금 독주 '상사화', 소금 독주 '초소의 봄', 대금 독주 '다향' 등 봄 향기 물씬 느껴지는 곡을 연주한다. 전통적인 가락부터 창작 국악 곡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봄 풍경에 녹여낼 예정이다. 대구시립극단은 유명 뮤지컬 넘버와 극단의 창작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 오후 2시. 공연 시간 약 50분. 공연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벚꽃이 지면 조기 종료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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