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싱가포르 뛰어넘는 새로운 섬' 경북도,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 조성 정책 발표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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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18:07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발전 가능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한동대학교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핵심 내용은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울릉 ▲U-City 울릉을 위해 글로벌 캠퍼스, 글로벌 리딩 기업 및 지방정부 간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울릉 종합 발전 기본계획인 단기‧중기‧장기 정책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전략 ①청년 정주 섬 울릉, ②친환경 섬 울릉, ③100만 관광 섬 울릉, ④경제도시 섬 울릉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울릉도에 대학을 만들어서 연구소를 만들고 자원 경제를 만들고 자원 경제를 통해서 경제활성화(를 통해) 싱가포르처럼 새로운 섬이 되도록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협력하고, 대학은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해 현장실습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소, 하이드라 에너지 등의 기업은 신산업 창출, 폐배터리 재사용 이동식 충전 지원 차량 보급 등에 힘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지역의 혁신 프로젝트, 지역 개발 프로젝트 또는 창업 프로젝트 같은 걸 하면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면서 배우는 그런 교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북도는 정책 지원과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등의 특별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울릉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행전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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