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대저페리 제공> |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오는 29일부터 울릉도 도동항에서 운항을 개시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도동항 접안시설 연장공사'로 인해 그동안 사동항을 임시 사용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공사 완료에 따라 29일부터 도동항에서 정상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운영에 앞서 27일에는 시험운항도 진행한다.
앞으로 울릉군민과 관광객은 울릉도 도동·사동·저동항을 이용해 포항·울진·강릉·묵호를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증대됐다.
임영훈 청장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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