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 지음/해냄/1만8천500원 |
저자는 자신이 쓴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로 우리 사회가 시대착오적인 지옥이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 책에서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의 원인에 극단적인 경쟁이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그는 경쟁 교육에 주목한다. 책 제목은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사상에서 발췌한 말이다. 이는 1970년 독일에서 교육개혁을 실시할 때 모토가 됐다. 저자는 이제 이러한 모토 아래 우리도 교육 혁명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다.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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