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자리 3만3천200개 창출

  • 전준혁
  • |
  • 입력 2024-03-29 11:37  |  수정 2024-03-29 11:38  |  발행일 2024-03-29
일자리 예산 5천928억 원 편성
청년 일자리, 양질 일자리, 녹색일자리 창출
일자리
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에서 이강덕 시장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3만3천2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29일 공시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예산 5천928억 원을 편성하고 1천20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내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직원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신산업플러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 △푸드테크 로봇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스타트업지원 등 예비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창업육성을 마련한다.

기업 유치·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일자리 공감페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민생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시민 도심하천 복원, 근린공원 조성,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서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과 발맞춰 나간다. 이 외에도 많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막힘없는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모든 세대가 정주하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마다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를 통해 일자리 관련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