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있다. <김상헌 후보 제공> |
경북 포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현수막이 훼손됐다.
김상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교차로에 게시된 김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포항남부경찰서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현수막은 고정끈이 절단된 채 훼손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상헌 후보는 "공식선거가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참담한 심정이다"며 "선관위와 경찰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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