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캔디' 한양제과 안동서 새 출발

  • 피재윤
  • |
  • 입력 2024-04-01 20:44  |  수정 2024-04-01 20:44  |  발행일 2024-04-02 제11면
공장 준공으로 생산 본격 가동
2024040101000044800001231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주> 공장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주>가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캔디 생산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엔 권기창 안동시장·한양제과 이중락 대표·경북도의원·안동시의원 및 각 사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동에 공장을 준공하는 한양제과는 1980년 서울 성수동에서 창업해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 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하고 있던 한양제과는 현재 안동시 풍산읍에 연면적 3천㎡ 규모의 공장신축을 통해 제조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캔디류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한양제과 이중락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고향인 안동에 새마음으로 뿌리를 내리고 싶은 의지"라며 "한양제과는 국내산 뿌리 열매 등 농산물 가공을 통해 특색있는 원료로 K-CANDY라는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어 한양제과라는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양제과 공장 준공식을 통해 우리 안동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나는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특히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기업과 주민이 상생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