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김부겸 대구 민주당 합동 유세 "정치가 고여 있으니 대구가 경쟁력이 없다"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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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2 21:04  |  수정 2024-04-02 21:05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대구를 찾아 “정치가 고여 있으니 대구가 경쟁력이 없다”며 대구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가진 합동 유세에서 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정권 심판론이 확산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들 좀 바꿔달라. 좀 도와주이소”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정치가 고대로, 고대로 고여있으니까 어디 가서 우리가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동안 저희들 민주당이 부족했던 거 이제 회초리는 저한테 치시고 이 후보자들한테는 아낌없이 지원 좀 해주이소. 부탁드립니다. 

 

김 위원장은 집중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 대구 판세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권 심판론 열기가 뜨거워 야권이 해볼만하다고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심판론 분위기가 워낙 열기가 뜨거워서 저희들이 해볼 만하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듯 200석 이런 건 믿으면 안 되고. 그런데 대구는 아직 저희들이 추격 중인 것 같아요. 몇몇 군데는 보니까 의미 있는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어 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이화여대의 사퇴를 요구 받은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와 관련해선 “어느 정도라도 마음을 풀 수 있도록 후보자가 직접적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분명히 조국혁신당에서 합당은 없다고 했다. 합당 이야기가 나왔으면 기대가 모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집중 유세에 앞서 신매광장과 만촌동 이마트에서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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