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플루트 리사이틀·여성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명곡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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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16:44  |  수정 2024-04-08 16:46  |  발행일 2024-04-10 제19면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리즈 4월 공연
11·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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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이승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ON' 시리즈로 매월 2회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이달에는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과 '더 소프라노즈' 공연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일 오후 7시30분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에선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간주곡', 베토벤의 '로망스 2번',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이승호는 수년간 폭넓은 연주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현재 대구솔리스트, 서울콘서트, 대구 아토앙상블, 부산 뮤토앙상블, 대구 플루트페어 음악감독 및 서울심포니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반주가 아닌 챔버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아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지휘는 전희범 경산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가 맡으며, 동산 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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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더 소프라노즈 대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4일 오후 7시30분에는 '더 소프라노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더 소프라노즈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전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더 소프라노즈'는 대표인 소프라노 이정아를 중심으로 소프라노 배혜리·이영규·김아름·최민영·한보라·정선경, 메조소프라노 백민아·구은정·김보라가 함께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정지은이 맡는다. 공연 1부에선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2부에서는 칸초네, 한국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각 공연 전석 1만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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