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사방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산불 위험도 알림 표지판이 '높음' 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영남일보DB |
9일 대구경북은 건조하고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2~19℃다.
강풍 소식도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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