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한 가족의 사랑…뮤지컬 '친정엄마' 대구 공연

  • 최미애
  • |
  • 입력 2024-04-10 15:46  |  수정 2024-04-10 17:37  |  발행일 2024-04-11 제17면
12~13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김수미·박장현·신이현 등 출연
친정엄마_메인포스터(대구)
뮤지컬 '친정엄마' 대구 공연 포스터. <탄탄대로 제공>

뮤지컬 '친정엄마' 대구 공연이 12일부터 1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에선 친정엄마와 딸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이라는 커다란 테마를 다루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채로운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을 다루며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추억이 담긴 친근한 음악으로 전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이 뮤지컬의 특징이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에 참여한 작곡가 허수현 등이 참여했다.

대구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엄마' 김수미와 '내일은 국민가수', '슈퍼스타K 3' 등에서 얼굴을 알린 박장현, 신이현, 김이현, 박지원, 이서하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7시30분, 13일 오후 2시·6시30분 공연.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02)6498-040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