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를 찾은 한 어린이가 초록빛 청보리밭 사이로 뛰어놀고있다. 영남일보DB |
4월의 둘째 주 주말인 13·1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동안은 대구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25℃ 이상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
13일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은 20~28℃, 14일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21~27℃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14일 일요일은 동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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