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서선영의 드라마틱한 음악세계…대구콘서트하우스 '아티스트 나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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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4 14:47  |  수정 2024-04-15 10:09  |  발행일 2024-04-15 제15면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이야기와 함께 서선영의 노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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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선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NOW)'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로 꼽히는 서선영을 조명한다. 공연은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보이는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 시리즈 '아티스트 NOW'는 연주뿐 아니라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서선영의 풍부하고도 서정적인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공연에서 서선영은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 김남조의 '그대 있음에' 등 한국 가곡과 슈만의 가곡, 푸치니·드보르자크의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예술사 및 동 대학원 전문사 졸업 후, 독일 DAAD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그는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의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수십여 편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 현지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데뷔 무대를 거쳐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오라토리오로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다. 진행자로는 김호정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가 함께한다.

전석 3만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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