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 펜션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 펜션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
경북 포항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 6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한 펜션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30여 분 만인 15일 새벽 0시 36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객실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불로 펜션 객실 건물 25평 1동이 전소돼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폭죽 터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건물 외벽에서 불꽃이 발견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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