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조7천9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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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15:56  |  수정 2024-04-15 15:58  |  발행일 2024-04-15
본예산 대비 1천500억 원 증액
저출산 극복과 지역 역점사업 추진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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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포항시가 2조7천900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5일 포항시는 본예산 2조6천400억 원 대비 1천500억 원(5.68%) 증가한 2조7천900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은 저출산 극복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투자 촉진을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175억 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 사업 등에 54억 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200억 원, 도시 안전을 위한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정비사업에 107억 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에 4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 확정된다.

박재민 포항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저출산 극복과 지역 경제 성장동력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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