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18~25℃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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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17:20  |  수정 2024-04-16 17:20  |  발행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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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있다. 영남일보DB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황사가 나타나겠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구경북에서 황사가 관측되고있다. 이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17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점차 올라 오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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