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대구 성악가가 들려주는 봄의 노래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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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8 14:57  |  수정 2024-04-18 15:07  |  발행일 2024-04-18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대구성악가협회 공연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성악가협회
대구성악가협회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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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이창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대구성악가협회' 공연이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민간 예술단체인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한다. 대구성악가협회는 원로, 중견 및 신진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구 지역 성악인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봄의 노래'를 주제로 100여 명의 성악가가 인간의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최상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이창호 안동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경북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 음악대학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수년간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곡들로 풍성하게 꾸려진다. 혼성 합창으로 '못잊어' '고향의 봄' '장타령'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 나라 내 겨레' 등을 선보인다. 솔로파트로 소프라노 이화영·소은경, 테너 한용희·차경훈이 '꽃구름 속에', '꽃 피는 날' 등의 연주를 들려준다. 피아노는 장윤영·정지은, 타악기는 김동준·정효민이 맡는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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