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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옛 안동역 앞에서 시연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차전놀이<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을 대표하는 봄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어린이날 관광주간인 5월 3일부터 7일까지 옛 안동역·탈춤공원·원도심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테마파크형 콘셉트로 색동놀이·연희난장·안동놀이·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지역 연계행사로 펼쳐진다.
주간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기존 민속놀이 21개와 플레이 카드를 이용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즐기는 신개념 민속놀이 21개로 총 42개의 놀이가 준비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데, 2~3시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진다. 마술쇼·버블아트·변검·저글링공연·서커스광대극·불쇼·마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안동의 대표 무형문화재 4종을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원형공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저녁엔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와 풍물경연이 펼쳐지고, 야간에는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차전대동놀이가 관광객 참여형 대형공연으로 진행된다.
매일 밤 연예인 공연과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진다. 지역 연계행사를 살펴보면 김병걸가요제·낙동강7경문화한마당·새봄맞이음악회·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Spring Vibe·어린이날 큰잔치·노국공주선발대회·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KBS 전국노래자랑·대형 놀이동산·워터존·체험 및 플리마켓·품바공연·포토존·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신현식 축제 총감독은 "이번 축제는 주·야간이 놀이 프로그램으로 꽉 채울 예정"이라며 "가정의 달 5월 안동에 오면 대한민국에서 가족이 즐기기에 가장 재미나고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7개의 테마형 공간에서 펼쳐지는 K-스타일의 테마파크형 놀이축제로, 5월에는 상상 이상 K-PLAY 안동랜드로 가족여행을 떠나 보시길 추천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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