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24일 대구경북 비·우박 동반 강풍…낮 최고 기온은 15~22℃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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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16:59  |  수정 2024-04-23 16:59  |  발행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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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나들이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4일 대구경북은 비·우박과 강풍이 불어오겠다.

대구·경북내륙은 낮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새벽까지 오다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 10~30㎜, 울릉도·독도 10~40㎜다.

또한 오전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람 소식도 있다. 24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동풍이 유입되면서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15℃ 내외로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2℃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벗어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게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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