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검은 연기로 시민들 신고 이어져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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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7 13:53  |  수정 2024-04-28 10:34  |  발행일 2024-04-27
안전난간 설치 중 환풍시설에서 화재 발생
작업자 등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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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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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32분쯤 완진됐다.

공장 관계자들은 신고 후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불로 환풍설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로부터 신고가 잇따랐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집진 설비 안전난간 설치 중 환풍시설 내 활성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동 중이던 집진 설비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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