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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 수상한 영주봉현봉사회원들이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 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적십자 영주봉현봉사회가 9일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북을 대표해 밀알상을 수상한 영주봉현봉사회는 1999년 결성돼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봉사단체다. 총 봉사시간은 3만7410시간에 이른다.
영주봉현봉사회는 △ 수해 및 화재 피해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위기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과의 희망풍차 결연을 통한 생필품 및 정서지원 활동 △취약계층 가정 방문 청소 봉사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 △제빵, 떡국, 연탄, 담요 등 다양한 물적나눔 봉사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패와 자랑스러운 봉사원 배지,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왕선해 영주봉현봉사회 회장은 "오늘의 수상은 영주봉현봉사회 봉사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