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향토 풍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신명 나는 잔치…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 최미애
  • |
  • 입력 2024-05-17 10:04  |  수정 2024-05-17 10:23  |  발행일 2024-05-17
19일 대구 달성군 디아크 문화관 앞 광장
2024051701000580700024331
제2회 대구풍물큰잔치에서 풍물패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풍물연합회 제공>

제3회 대구풍물큰잔치가 19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디아크문화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풍물큰잔치는 대구풍물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대구의 향토 풍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잔치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2024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통예술공연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보존회,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 제3호 욱수농악보존회, 제4호 천왕메기보존회, 사단법인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보존회, 대구남구농악단(대덕취타대), 예술이네(대구아리랑)가 함께 신명 나는 공연을 펼친다.

대구풍물연합회 김수기 회장은 "대구 지역은 풍물이 많이 발달했고,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구시 무형유산단체도 많이 있지만, 우리 문화예술을 계승·발전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풍물패(농악단)들이 대구풍물연합회를 구성해 함께 대구 향토 풍물을 보존 계승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