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을 말로 풀어 전해 드리는 박재일의 직설 사설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요즘 뭐 난제가 많죠. 특검법이다 뭐다 이래서 굉장히 국정이 좀 바쁘신 것 같은데, 최근에 TK 그러니까 대구 경북 통합 지방정부의 출현을 적극 지원하라 이렇게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게 갑자기 느닷없이 나온 건 아니고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우리 다시 한번 뭉쳐보자. 여기서 우리라는 건 대구시 경북도가 하나의 지방정부로 한번 구성해 보자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좀 느닷없지는 않은데요. 이전에 이미 권영진 전 대구시장 그리고 이철우 도지사 시절에도 불과 한 2~3년 전이죠. 공론화위원회까지 만들어서 TK 통합 대구·경북을 다시 합치자 하는 그런 논의가 있었습니다. 근데 하다 하다 안 돼서 한 2~3년 동안 해보니 그렇게 결과가 썩 좋지 않았는데 특별법안을 일부 안을 만들고는 멈췄었습니다.
두 지방정부 수장이 지금 주장하는 것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강력한 지방정부를 우리가 한번 구성해 보자” 이철우 지사는 거의 뭐 “미국의 주 단위 수준으로 연방제까지 가보는 그런 지방정부를 구성해 보자” 하는 것이 요지입니다.
물론 난제가 많겠지만 뭐 예를 들면 과연 그러면 두 지역을 통합한다면 옛날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비판이 있기도 합니다만, 우선 대구·경북 통합 지방정부 대구·경북 어디에 지금 과연 그러면 지방 정부에 수도를 둘 것인가 이 문제가 굉장히 난제가 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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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진행 :박재일 논설실장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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