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민원전용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구역 설치…대구에선 처음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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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1 15:46  |  수정 2024-06-11 15:50  |  발행일 2024-06-11
하반기 보훈회관에도 2면 설치키로
대구 달성군, 민원전용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구역 설치…대구에선 처음
대구 달성군은 군청 민원전용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을 설치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 민원전용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설치해 11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 지자체 중에선 처음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가로 2.5m 세로 5m로, 바닥에는 남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국가유공자 우선'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달성군은 하반기 보훈회관에도 2면을 설치하는 등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군민이 나라 사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보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달성군은 지난달에는 1천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충혼탑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기도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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