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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남서내륙은 가끔 구름 많고 늦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서내륙(김천·성주·고령)이 5㎜ 내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대구와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반등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6~24℃, 낮 최고기온은 27~35℃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당분간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에는 가시거라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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