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동여지도] 포토존 가득한 이현공원·시원한 음료 기다리는 반려견동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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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②네비게이션에 '이현공원 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주차장 ③'서구국민체육센터' 주차장

①화장실 ②분리수거 쓰레기통 ③에어건 ④반려동물 관련 안내문

①공원 초입 오르막길과 그곳을 오르는 푸딩이 ②잘 조성된 정원 같은 모습의 공원 ③종합안내도 ④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①오감숲길 이용법 안내 ②산책로를 만끽하는 중인 푸딩이 ③잔디정원에서 신난 푸딩이 ④잔디정원

여섯 번째 '댕동여지도' 장소는 대구 서구다.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이현공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다양한 종류의 꽃 사이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현공원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는 '아이스타카페 퀸스로드점'은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로 산책 후 가볍게 목 축이러 가기 좋다. 지난 11일 장윤아 기자와 반려견 푸딩이가 이곳을 다녀왔다.

◆넓은 잔디광장과 다채로운 콘셉트의 산책로를 거닐 수 있는 '이현공원'
지난 2015년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한 '이현공원'은 서구의 대표 공원이다.

공원을 중심으로 주차장이 여럿 있다. 서구문화회관 주차장은 총 30대, 구민운동장 주차장은 총 2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 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잘 조성된 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공원에는 입구에는 에어건, 종합안내도, 반려동물 관련 안내문,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등이 설치돼 있다.

산책로는 바람소리길·오감숲길 등 다양한 콘셉트로 조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았다. 산책길 중간에는 벤치, 정자 등이 있어 힘이 들 때는 쉴 수도 있었다.

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잔디밭도 만날 수 있다. 넓고 깨끗하게 조성돼 반려동물과 뛰어놀기 좋았다.

반려견 똘이(믹스·8세)와 함께 이곳을 찾은 조모(72)씨는 "근처에 살고 있어서 똘이랑 자주 산책할 겸 나온다"면서 "나이가 있다 보니 오래 걷기 힘들 때도 있는데 여기는 중간중간 벤치도 많고 해서 쉬엄쉬엄 걷기 좋다"고 말했다.

수국과 함께 사진 찍은 푸딩이

①동원과 갈대숲에 있는 수국 꽃 밭 ②전망대 ③전망대를 뛰어오르는 푸딩이

전망대 위에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은 서구 도심 전경

①동원과 갈대숲에 있는 꽃 밭 ②그리팅맨 ③④다양한 예술 조형물들

◆반려동물과 '인생샷' 남기기 좋은 동원과 갈대숲…다양한 종류의 꽃과 조형물들
이현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반려동물과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는 점이다.

잔디광장 옆으로는 갈대숲과 동원이 있다. 동원에는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 좋다. 다만, 수국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 반려견이 먹으면 위험해 주의해야한다.

피어있는 수국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서구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다.

수국 말고도 다양한 꽃들이 공원에 심겨 있고 예술 조형물도 있어 반려동물의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①카페 전용 주차장 ②반려동물 동반 가능 안내문

①②카페 내부 모습

◆애견 동반 가능한 '아이스타카페 퀸스로드점'…넓고 사진찍기 좋은 내부·주차장
'아이스타카페 퀸스로드점'은 이현공원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다. 이현공원 산책 후 시원한 음료를 마시러 가기에 딱이다.

전용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자차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카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많이 붙어 있었다.

내부공간이 넓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또 스튜디오로도 이용되는 곳이라 반려동물과 사진찍기 좋은 인테리어가 많았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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