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대축제, 'DIDEX 2024' 대구서 3일간 펼쳐진다"

  • 강승규
  • |
  • 입력 2024-06-18  |  수정 2024-06-17 10:40  |  발행일 2024-06-18 제14면
16개 세션 학술대회, 최신 치과 지식 총망라

200여 부스, 최첨단 치과기자재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 비즈니스 기회 확대
치과계 대축제, DIDEX 2024 대구서 3일간 펼쳐진다
DIDEX 2024 대회장을 맡은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치과계 대축제, DIDEX 2024 대구서 3일간 펼쳐진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당위성 홍보물.대구시치과의사회 제공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DIDEX 2024(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DIDEX 2024'는 16개 세션의 학술대회와 200여 부스 규모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메가젠임플란트 등 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 만남을 갖는다.

학술대회는 22·23일 보철, 치주, 보존, 교정, 법률, 세무, 경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상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마술쇼, 그림 전시회,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전시장에는 구강 보건 교육관 부스가 설치돼 어린이집·유치원생 500여 명 등 대구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상담을 한다.

큐스캔 관찰 박스를 통해 플라그를 확인하고, 1:1 잇솔질 교육,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기념 촬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칫솔, 치약, 가글액 등 구강용품도 배부한다.

특히 22일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장이 '치의학 R&D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하세현 경북대 교수가 '지방균형 발전의 측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 구영 서울대치전원 교수가 '대구경북지역의 치의학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성재현 경북치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패널로는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권건 대구시 의료산업과장, 손혜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한다.

DIDEX 2024 대회장인 박세호 회장은 "치과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이 참여해 대구 치과계 위상을 확인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