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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이승희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을 만나 코스트코 유치 협의를 진행했다. <포항시 제공> |
포항시가 경북 최초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타이틀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 일행은 18일 포항시청에서 유치조건과 입점 여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30일 코스트코 한국법인 대표 등이 찾은 지 2달여 만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은 포항의 강점을 들며 코스트코 유치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고, 이에 코스트코 측은 "포항 입점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유치 손짓에 코스트코 측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자 포항시는 한껏 고무돼 있다.
현재 포항은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점포의 필요성과 입점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코스트코 입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해안 거점도시인 포항에 코스트코를 반드시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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