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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과 보리는 수확하고 벼를 심는 망종(芒種)을 하루 앞둔 4일 경북 경주시 갈곡리 한 밀밭에서 농부가 수확을 앞두고 밭을 둘러보고 있다. 영남일보DB. |
2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북동산지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떨어져 경북내륙에서 15℃ 내외가 되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4~21℃, 낮 최고기온은 26~30℃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북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는 넘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소나기가 오는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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