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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진행 부지<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내년 3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2년 착공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 경매장 2동에 대한 리모델링 및 경매장 1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683㎡ 규모다.
부지계획고 확보를 위한 1차 토석 반출은 2022년 5월에 시작돼 이듬해 6월 완료됐으나, 지난해 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지 계획고를 10m 하향키로 결정, 각종 인허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다.
완공 후 경북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서 생산자의 판매 편의 증진,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신속히 해당 사업을 완료하고 농산물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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