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읍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세대가 모두 불에 탔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주의 한 4층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크게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41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인 낮 12시 40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대피하던 주민 2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단순히 연기를 흡입했다.
건물 3층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3층 세대 26㎡(8평)가 모두 불에 탔고 3·4층 복도와 인근 세대 일부에 그을음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