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동해 가스전 관련 포항 방문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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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15:44  |  수정 2024-06-28 15:45  |  발행일 2024-06-28
이강덕 시장과 면담하고 동해 탐사 현황 공유
이 시장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동해 가스전 관련 포항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만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만 인근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가 포항을 찾았다.

포항시는 28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지난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매장 가능성이 크다"라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관련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 사장이 동해 탐사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고,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사업성이 인정되면 석유·가스 생산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포항을 천연가스 자원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국가적 과제이자 에너지 자원 안보, 국가 경제 등 국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해 산업부 및 한국석유공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진행 상황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정부의 추진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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