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4일 대구경북 열대야·밤부터 비 오는 곳도…낮 최고 29~34℃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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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3 19:34  |  수정 2024-07-03 19:34  |  발행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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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밤,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찾은 시민들이 야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4일 대구경북은 습도가 높아 무덥고, 밤부터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받겠다. 이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미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내륙 30~80㎜, 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40㎜ 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일부 경북은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경북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 내외가 되겠다. 또한 대구·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20~24℃, 낮 최고기온은 29~34℃로 예상된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 소식도 있다. 4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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