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때문에"…이웃집에 흉기 들고 침입한 50대 구속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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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1  |  수정 2024-07-10 16:00  |  발행일 2024-07-11 제10면
도박 빚 때문에…이웃집에 흉기 들고 침입한 50대 구속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안동경찰서 제공>

경북 안동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0일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0시 30분쯤 안동의 한 농촌 주택에 미리 준비한 흉기와 노끈을 들고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가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B씨가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B씨가 잠든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자녀로부터 뒤늦게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탐문과 추적에 나서 지난 5일 안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고 이동하던 A씨를 발견, 검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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