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복구 총력…'복구대책지원본부' 운영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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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2 17:17  |  수정 2024-07-12 17:18  |  발행일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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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대구 동구 금강잠수교에서 11일 오전 대구도시관리본부 협력업체 직원이 진흙을 퍼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행정안전부는 지난 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복구대책본부는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을 관리하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인명·주택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도 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련 부처 및 지자체가 모두 협조하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지난 8∼10일 쏟아진 폭우로 주택 128건 등 총 271건의 사유 시설이 파손됐다. 도로 침수(129건), 하천제방 파손 (100건) 등 총 577건의 공공시설 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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