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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캡쳐. |
두 달 만에 카카오톡에서 접속 장애가 일어나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쯤부터 PC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의 일부 이용자에게 로그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긴급 점검을 거쳐 낮 12시20분 기능이 완전히 복구됐다. 카카오는 이날 서비스 장애의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오류"라고 전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 호우에 카카오톡 일부의 '먹통 사태'가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은 가중됐다. 대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의 오류가 발생하기는 두 달 만이다.
한편, 지난 5월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잇따라 장애가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거쳐 카카오에 3개월 내 시정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 다. 지난 5월 13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6분간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의 약 80%가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지연과 실패로 불편을 겪었다.
앞서 같은 달 20∼21일에도 이틀 연속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메시지 수·발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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