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복합상가 건물서 불…15명 대피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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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08:48  |  수정 2024-07-26 09:01  |  발행일 2024-07-26
예천 복합상가 건물서 불…15명 대피
지난 26일 오후 8시 5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읍 한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의 한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예천군 호명읍 한 7층짜리 복합상가 건물 5층에서 불이 나 상가 안에 있던 15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5층 내부 벽면 일부(5㎡)와 전기온수 보일러, 세탁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19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 세탁실 내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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