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창원 인질극 범인, 자진출석

  • 한유정
  • |
  • 입력 2024-08-12 17:34  |  수정 2024-08-12 18:22
도주했던 A급 지명수배자 자진 출석

4월 말 교도소로 복귀하지 않고, '도주 생활'

 


 

-내래이션 :김미혜  아나운서 (인턴)-

 

경남 창원에서 인질극을 벌인 후 도주했던 A급 지명수배자가 검찰에 자진 출석 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A 씨가 11일 밤 11시 5분경 창원지검 상황실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A 씨와 연락을 취해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자진 출석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중범죄로 구속된 후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 집행정지 허가를 받아 일시적으로 석방되었지만, 지난 4월 말 교도소로 복귀하지 않고 도주 생활을 해왔다. 

 

지난 9일 밤, 검찰 수사관들이 A 씨를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쳤을 때, 그는 흉기를 들고 연인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뒤 도주했다. 검찰은 A 씨를 경찰에 인계했으며, 현재 그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검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영상 : 김하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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